GS&J 설립 10주년 맞아 멋진 기념행사

GS&J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1월 4일 「농업·농촌의 길 2015」의 3부 순서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관련 사진 보기).

 류왕보 베티카 대표의 사회로 4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먼저 지난 10년의 감회를 영상으로 담은 “10년의 궤적” 상영으로 시작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고(영상 보러가기), 뒤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다양한 축하 메시지를 직접 써서 번쩍 드는 스케치북쇼가 펼쳐져 축하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다음은 10주년 행사를 좀 더 뜻있게 하기 위해 “농업 ·농촌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라는 주제의 토크쇼가 이어졌다. 토크쇼는 임영진 베티카 대표,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배원정 베티카 이사 등이 화제를 제공하고, 축산농가 후계자인 황재민 학생, 평창에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빵을 굽는 '빵빵한 효주' 청년농부 최효주씨, ‘귀촌 아줌마’ 이윤철씨 등이 어울리는 “맛있는 수다”가 펼쳐졌다. 그리고 유기농 펑크포크의 창시자라고 자칭하는 가수 사이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행사장을 압도하였고, 마지막으로 푸짐한 경품행사가 열려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청년농부 최효주씨는 이 날 특별히 직접 구운 빵을 준비해와 참석자들의 입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GS&J를 위하여 베티카와 감자꽃스튜디오가 기획·주관하였고, 유레카목장, 류충현약용버섯, 미실란, 한돈자조금위원회, 한국오리협회 등이 경품을 협찬하여 이루어졌다.

 GS&J는 2005년 9월 1일 ‘철저한 탐구, 가장 믿을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기치로 설립되어, 정부, 정당, 단체, 기업 등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는 독립적 연구를 추구하여 왔다. 그 동안 시의성과 철저한 분석으로 정평난 격주 인터넷 저널인「시선집중GSnJ」, 매년 토론회의 신지평을 열어온「농업·농촌의 길」, 정확성과 신속성을 자랑하는「쌀동향」,「한우동향」,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북한·동북아 동향」등으로 농업 내외에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그 결과 순수 민간연구소로는 드물게 2013년과 2014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GS&J는 그간의 성과를 자축하고 감사함과 함께 지난 10년을 성찰하여 대한민국 최고이자, 세계적인 민간 싱크탱크로 발전하려는 새로운 미래상을 다듬고 있으며, 이제까지 GS&J를 격려하고 지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