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격리로 단경기 가격 15만원 수준 기대

○  2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3%(372원) 하락한 80kg당 14만 5,152원이었다.

－ 산지 쌀값의 10일전 대비 하락률은 12월 10일에 0.7%를 기록한 후 기복은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낮아지고 있다.

○ 2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 가격 16만 1,752원보다 10.3%(1만 6,600원)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이 작년 9월 25일 4.2%에서 올 1월 10.2%까지 높아졌다가 2월 5일과 15일에는 10%로 다소 낮아졌으나 2월 25일에는 다시 10.3%로 높아졌다.

○ 정부는 쌀값 하락을 억제하기 위해 2월 24일 15만 7천 톤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하였다.

－ 2015년 쌀 생산량 432만 7천 톤에서 정부가 추정하는 수요량 397만을 초과하는 35만 7천 톤 중 20만 톤은 작년 수확기에 시장격리용으로 매입한 바 있다.

○ 정부가 시장격리한 35만 7천톤을 올해 중 시장에 방출하지 않는다면 단경기(7~9월) 산지 쌀값은 15만 200원 수준이 되어 추가격리 전보다 약 2,900원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추가격리 전에는 단경기 산지 쌀값이 14만 7,24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3.2%의 역계절진폭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쌀값 하락세로 2016년 출발”, 쌀가격동향 GSnJ 142호, 2016.1.11).

－ 그러나 추가 격리로 단경기 가격은 이보다 2,940원(2.0%) 상승한 15만 180원이 되어 현 시세보다 5,000원 정도 높아지고 역계절진폭도 1.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