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격리 이후 산지 쌀값 상승세로 전환

 □ 단경기 산지 쌀값 15만원대로 상승 전망

 ○ 작년 10월 이후 줄곧 하락하던 산지 쌀값은 2월 5일에 일시적으로 0.13%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3월 30일 정부의 추가격리 공매가 이루어진 후인 4월 5일에 10일전 대비 0.06%(84원) 상승한 14만 4,316원이었다.

○ 추가격리 낙찰물량은 14만 3천톤으로 예정물량 15만 7천톤에 못 미쳐 민간재고물량이 과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 평균 낙찰가격은 4만 8,825원/40kg(조곡)으로 산지거래시세보다 약 5% 높게 형성되었다. 이 같은 원료곡 가격 상승에 따라 단경기 쌀값은 15만원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은 점차 축소될 전망

○ 4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5만 9,708원보다 9.6%(1만 5,392원)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은 3월까지 10% 내외로 높았으나, 4월 5일에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9.6%로 낮아졌으며, 단경기로 갈수록 계속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