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 신곡 출하 앞두고 쌀값 하락폭 확대

○ 8월 5일자 산지 쌀값은 80kg당 14만 1,896원으로 10일 전보다 0.4% 하락하였다.

－ 산지 쌀값은 지난 3월 30일 정부의 추가격리 직후인 4월에 반등하였으나, 5~6월에는 재고량이 많은 RPC들의 밀어내기로 인해 전순 대비 0.2% 이내의 약보합세를 보였다.

－ 7월 5일에는 하락률이 0.1%로 낮아졌고, 7월 15일에도 0.03%으로 낮아졌으나, 7월 25일에는 다시 0.2%로 높아졌으며, 8월 5일에는 0.4%(80kg당 628원) 높아져 2016년 조생종 신곡 출하를 앞두고 쌀값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8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6만 24원보다 11.3%(1만 8,128원)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은 올 2월 25일 10.3%에서 5월 15일 9.1%로 낮아진 후 상승세를 이어가 6월 15일에 다시 10%대로 높아졌고, 8월 5일에는 11.3%까지 높아졌다.

○ 8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5만 2,158원보다 6.7%(10,262원)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역계절진폭은 1월 3.9%, 2월 4.4%, 3월 5.0%, 4월 5.2%, 5월 5.4%, 6월 5.8%, 7월 6.2%로 점차 확대되었고, 8월에도 6.7%로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