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상승세 주춤

○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80kg당 19만 1,080원으로 10일전 보다 0.1%(140원) 하락하였다.

－ 올해 쌀값은 1~3월에는 각각 전월 대비 –0.1%의 약보합세, 4~5월에는 0.1%의 강보합세, 6월에는 0.5%의 상승세를 보였고, 7월 5일에는 전순 대비 –0.1%의 약보합세를 보였다.

－ 산지 재고량이 작년보다 적어 7월 이후 단경기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가격이 등락을 보이는 것은 수요측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즉, 6월에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해 쌀 구입수요가 일시 증가하였으며, 7월초에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한 가정 재고와 학교에서의 농산물 꾸러미 공급 등으로 가정의 쌀 구입수요가 일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9만 228원/80kg에 비해서 0.4%(852원) 높은 수준이다.

－ 쌀값은 3월에 작년 동월 대비 1.7%까지 낮아졌다가, 4월 이후 쌀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6월부터 작년보다 높아졌고 7월 5일에는 0.4% 높은 수준이다.

○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같은 일자 가격 15만 9,331원/80kg에 비해서는 19.9%(3만 1,749원) 높은 수준이다.

－ 올 쌀값은 평년 대비 20% 내외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6월 25일 쌀값은 평년 동일 대비 20.2%, 7월 5일에는 19.9% 높은 수준이다.

○ 7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8만 9,964원/80kg에 비해서 0.6%(1,116원) 높은 수준이다.

－ 올 3월까지 쌀값 약세로 인해 3월 25일에 역계절진폭이 0.23%까지 커졌다가, 6월에플러스 계절진폭으로 전환되어 6월 25일 계절진폭은 0.7%, 7월 5일에는 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