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세 가속도

○ 9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5만 4,758원으로 10일전 보다 1.04%(575원)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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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이후 5월까지 7개월간 상승하던 산지 쌀값은 6월에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점차 하락세가 커지고 있다.

－ 쌀값 하락 요인으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고단계 유지로 인한 외식 쌀수요 부진, 정부 공매곡 공급, 재고 많은 일부 농협 RPC들의 밀어내기 판매, 2021년산 작황 호조 등으로 보인다.

○ 전순 대비 산지 쌀값 하락률은 8월 5일에 0.14%, 15일에 0.26%, 25일에 0.53%, 9월 5일에는 1.04%로 10일마다 배가되었다.

－ 2015년 기준의 실질가격은 6월에 약 5만 2천원/20kg으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여 9월 5일에는 5만 500원 수준이다.

○ 9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4만 8,073원/20kg에 비해서 13.9%(6,685원) 높은 수준이다.

－ 올 1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14.7% 높은 수준이었으나, 가격 강세에 따라 5월 15일에는 17.7%까지 커졌다가, 이후 쌀값 약세로 9월 5일에는 13.9%로 작아졌다.

○ 9월 5일자 산지 쌀값은 평년 같은 일자 가격 4만 1,912원/20kg에 비해서는 30.6%(12,846원) 높은 수준이다.

－ 올 1월 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 대비 32.4% 높은 수준이었으며, 약간의 등락이 계속되다가, 6월 이후의 쌀값 약세로 9월 5일에는 30.6%로 낮아졌다.

○ 9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5만 4,121원/20kg보다 1.2%(637원) 높은 수준이다.

－ 월별 계절진폭은 1월에 0.9%에서 6월에 3.3%까지 커졌으나, 7월에는 쌀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3.2%, 8월에는 2.7%, 9월 5일에는 1.2%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