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5순기 연속 1% 이상 급락

○ 9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1,185원으로 10일 전보다 1.6%(651원) 하락하였으며, 7월 하순 이후 2018년 가격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은 작년 6월 이후 1년 이상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올 3월에 5만 원대가 무너졌고, 7월 하순 이후 5순기 연속 1% 대의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 9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24.8%, 평년 동일보다 11.4% 낮은 수준이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보다 6.7%(3,676원) 낮았으나, 9월 5일에는 24.8%(13,573원)로 6월 이후 역대 최고 하락률을 갱신하고 있다.

－ 1월 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12.9%(5,796원) 높았으나, 6월부터는 오히려 낮아져 9월 5일에는 하락률이 11.4%(5,322원)로 확대되고 있다.

○ 2020년 기준의 실질가격으로 보면, 작년 10월 5일에는 약 5만 5천 원이었으나, 12월 15일에 5만 원대가 무너졌고, 8월 5일에는 4만 원대가 무너져, 9월 5일에는 약 3만 8,000원으로 추락하였다.

－ 이는 작년 동일의 실질가격보다 28.8%(15,283원) 낮고, 평년 동일보다는 18.5%(8,596원) 낮은 수준이다.

○ 9월 5일자 산지 쌀값은 2021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5만 3,535원보다 23.1%(12,936원) 낮은 수준으로, 1월 5일 4.9%(3,232원)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 이 같은 역계절진폭은 연속 풍작으로 쌀값이 급락하였던 2016년 동일의 역계절진폭 9.9%보다도 월등히 높은 최고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