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보합세

○ 5월 5일자 산지 쌀값은 10일 전과 동일한 80kg당 14만 4,052원이었다.

－ 하락세를 이어가던 산지 쌀값이 3월 30일 정부의 추가격리 공매가 이루어진 후 4월 5일과 15일에는 각각 10일전 대비 0.06%, 0.02% 상승하였으나 4월 25일에 다시 0.2% 하락하였고 5월 5일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 4월 25일에는 대형소매점들의 쌀 할인 행사에 따라 산지 쌀 출하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정부의 추가격리 이후 산지의 원료곡 벼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향후 산지 쌀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5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같은 일자 가격 15만 8,456원보다 9.1%(1만 4,404원) 낮은 수준이다.

－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은 3월 중순까지 10% 내외로 높았으나 4월부터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산지 쌀값이 작년 5월에 약세를 보인 반면 올 5월에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산지 쌀값의 작년 동기 대비 하락률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 5월 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5만 2,158원보다 5.3%(8,106원) 낮은 수준이다.

－ 올 1월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 쌀값 대비 3.9% 낮았으나 산지 쌀값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역계절진폭이 2월 4.4%, 3월 5.0%, 4월 5.2%로 점차 커졌으나 향후 쌀 가격이 상승하면 역계절진폭은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