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쇠고기 전성시대…한우 자급률 40% 붕괴

김영란법·경기위축 겹쳐

GS&J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올 1월 한우 ㎏당 도매가격은 1만5602원으로 작년 1월보다 15.9%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2014년 1월과 2015년 1월에 1만4342원, 1만3955원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높다.
한우 가격이 비싼 이유는 공급이 크게 줄어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점인 2012년을 기점으로 가격 폭락을 우려한 농가들이 사육 마릿수를 대폭 줄였다. 송아지를 키워서 한우 고기로 출하하는 데 3년이 걸렸고 그 결과 사육 마릿수 감소 여파는 2015년 말부터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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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경제(2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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