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가공용 쌀 소비량 2년 연속 증가

○1월 25일자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8,699원으로 10일 전보다 0.5%(259원) 하락하였다.

－ 작년 10월 5일 이후 순기 평균 2.2%로 가파르게 떨어지던 2023년산 쌀값이 11월 15일부터는 0.2%로 하락 폭이 감소하였으나, 올 1월 들어서는 0.5%로 커졌다.

－ 월별로 보면, 작년 11월에는 전월보다 5.1% 하락하였고, 12월에는 0.8%로 하락률이 낮아졌다가, 올 1월에는 1.2% 하락하였다.

○ 1월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8.2%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1.0% 높다.

－ 작년 10월 5일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21.6% 높았으나, 이후 계속된 가격 하락으로 1월 25일에는 상승 폭이 8.2%로 낮아졌다.

－ 작년 10월 5일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9.1% 높았으나, 1월 25일에는 상승 폭이 1.0%로 작아졌다.

－ 2020년 기준 실질가격으로 보면, 작년 10월 5일 실질가격은 평년 동일보다 3.3% 낮았으나, 지속된 쌀값 하락으로 1월 25일에는 9.6% 낮은 수준이다.

－ 월별로 보면, 1월 산지 쌀값은 작년 1월에 비해서는 8.6% 높고, 평년 동월에 비해서는 1.4% 높다.

○ 1월 25일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보다 3.9% 낮아, 역계절진폭이 1월 5일의 3.0%보다 커지고 있다.

－ 월별로 보면, 1월 산지 쌀값은 작년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보다 3.5% 낮은 수준이다.

○ 식용 및 주정 이외 가공용을 더한 2023 양곡년도의 쌀 1인당 총소비량은 68.5kg으로 전년보다 1.0%(0.7kg) 증가하였다(통계청, 2024.1.26. 발표).

－ 2023 양곡년도의 1인당 식용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 대비 0.5%(0.3kg) 감소하였다. 이는 전년 감소율 0.4%보다 약간 커진 것이지만, 2011~2021년 기간의 연평균 감소율 2.2%에 비해서는 소비량 감소세가 대폭 둔화된 것이다.

－ 한편, 주정용을 제외한 1인당 가공용 소비량은 12.1kg으로, 전년 대비 9.1%(1.0kg) 증가하였다. 이는 전년 증가율 8.3%보다 높고, 2011~2021년 기간의 연평균 증가율 2.5%에 비해서도 크게 높아진 것이다.

－ 식용 및 주정 이외 가공용을 더한 2023 양곡년도의 쌀 1인당 총소비량은 68.5kg으로 전년보다 1.0%(0.7kg) 증가하였다. 전년에도 1인당 총소비량이 1.0% 증가하였으며, 2011~2021년간 쌀 1인당 총소비량의 연평균 감소율은 1.6%였다.

－ 식용과 가공용을 더한 쌀 1인당 총소비량 통계치가 증가한 것은, 양곡가공 사업체 조사를 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2017년, 2018년, 2022년에 이어 네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