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상승세로 전환, 올해 공급부족 전망

○ 2월 25일 산지 쌀값은 20kg당 4만 8,417원으로 10일 전보다 0.1%(42원) 상승하였다.

－ 1월에 순별 평균 0.5% 하락하던 산지 쌀값은 2월 5일에는 0.7%로 하락 폭이 커졌으나, 2월 15일에는 보합세로, 2월 25일에는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 2023년산 국산 쌀의 시장 공급량은 통상적 수요에 비해 약간 부족할 전망이다.

－ 2024 양곡년도의 2023년산 국산 쌀 시장 공급량은 생산량 370만 톤에서 작년에 당겨먹은 양 5만 톤, 정부의 공공비축 매입량 40만 톤, 올해 해외원조용 매입량 10만 톤, 감모/통계불일치를 제하면 288~298만 톤으로 추정된다.

－ 2023년산 수요량은 식용 소비량, 가공용 소비량, 종자/수출량 등 299~304만 톤으로 추정된다.

－ 즉, 2023년산 국산 쌀의 2024 양곡년도 시장 공급량은 통상적 수요에 비해 약간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 2월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7.9% 높고, 평년 동기보다는 0.8% 높다.

－ 1월 5일 쌀값은 전년 동기보다 8.0% 높았으나, 이후 가격 하락세가 작년보다 커 2월 15일에는 상승 폭이 7.6%로 작아졌다가, 2월 25일에는 가격 상승으로 7.9%(3,534원)로 커졌다.

－ 1월 5일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1.6% 높았으나, 2월 5일에는 상승 폭이 0.3%까지 작아졌다가 2월 25일에는 0.8%(370원)로 커졌다.

○ 2월 산지 쌀값의 역계절진폭은 -4.6%로서 1월의 –3.5%보다 낮아졌으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